"이태희, 김시환 골프 프로 방문" 카타르 도하 윤스테이(YOON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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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이태희, 김시환 선수가 카타르 도하 윤스테이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두 선수는 Commercial Bank Qatar Masters 2022 - DP World Tour 대회 차 도하로 오셨습니다. 주최 측에서 제공한 좋은 호텔에서 머물 수 있었음에도 저희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옆에서 잠시나마 지켜본 결과, 세상에 뭐 하나 쉬운 일이 있겠느냐마는 골프선수라는 직업은 상당히 어려운 직업 같았습니다.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정신력, 멘탈 그리고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로 특히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과연 저 선수들 만큼 집중을 하고 있는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진 않는가?라는 반문을..
또한 매번 각 대회를 참석해야 하니 1년의 대 부분을 타지, 해외에서 보내시는 것을 보면서 더더욱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가정이 있거나 결혼 적령기의 나이에는 저런 부분도 상당한 애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그에 따른 결과가 때론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것이 골프지요. 매우 더운 환경과 모래 먼지 그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어느덧 마지막 홀이네요. 골프도 우리네 인생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두 프로님께 제가 할 수 있는 그리고 보답해 드리는 길은 역시 맛있는 식사라 생각했습니다. 매 끼니 최대한 겹치는 메뉴, 반찬이 없도록 미리 식단을 짜고 정성스레 준비해 드렸습니다. 다행히도 맛있게 드셔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역시나 음식 내드리는 데 정신이 없다보니(?) 또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해산물 보다는 육류를 더 선호한다는 이태희 프로님을 위해서는 삼겹살, 꽃등심, 양갈비 등 육류 위주로 한국 가면 분식을 맛있게 드신다는 김시환 프로님을 위해서 한 끼는 분식데이로..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참 빨리 흐르지요. 어느덧 한국 복귀하시는 날이 다가왔고 도하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현지 식당(알카에마 같은)을 가자고 권했지만 집에서 드시겠다고 하여 마지막 식사 또한 집에서 준비해 드렸답니다.
때론 무료한(?) 카타르 일상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주신 두 프로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부상,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또한 팬으로써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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