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수 방문" 카타르 도하 윤스테이(YOONSTAY)

<구자철 선수 카타르 도하 윤스테이 방문>​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 카타르 도하 윤스테이 방문기입니다. 첫 방문 때는 올릴 수 있는 사진(?)이 별로 없는 관계로.. 

두 번째 방문 때는 한국으로 복귀 전이라 바쁜 시기임에도 흔쾌히 참석하셔서 현지 지인들과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수많은 팬 서비스를 하고 가셨답니다.

카타르 한국 축구 동호회 백호FC에도 직접 참여하여 경기장을 탈탈(?) 털고 갔다는 빌 샹클리의 명언이 생각나더군요.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구자철 선수에 대한 기억은?

어릴 적부터 축구를 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K리그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지요.

군인 시절엔 국방부 협약으로 K리그 경기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보니 시간이 나는 주말엔 부대원들과 자주 경기장을 찾곤 했습니다. 그 당시엔 FC서울 팬이었고 당시 구 선수는 제주 소속이었지요. 

2010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FC서울 vs 제주 경기를 보고는 "뭐 저런 선수가 있냐?" 생각했었습니다. 

활동량, 탈압박, 패스 센스 등 너무 잘했기 때문에

2011년 아시안컵 득점왕 먹고 K리그에서 바로 분데스리가로 진출하는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그 후 약 9년 이상 분데스리가에 뛰며 한국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요. (너무 많으니 이 정도까지만)

그리고 대망의 2019년, 구자철 선수가 카타르 알가라파에 입단했습니다. 종종 직관도 갔었고요. 

아래는 당시 알 가라파(구자철 선수) vs 알 라얀(이재익 선수) 경기 직관

* 이재익 선수는 벨기에를 거쳐 현재는 서울이랜드 소속

<구자철 선수 알가라파 시절, 직관 vs 알 라얀(이재익 선수)>

그리고 이적했던 알코르 FC 경기도 직관

<구자철 선수 알코르FC 시절, 직관>

해외 진출 시 K리그를 안 거치고 간 선수들고 꽤 있는데 K리그를 거쳤고 또 MVP에 근접했던 (당시 제주가 우승을 했다면 구 선수가) 실력의 선수라 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현재는 K리그 제주FC로 복귀했고요.

엊그제 우연히 통화를 하게 되어 안부를 물으니 제주에서 열심히 몸만들기 중이랍니다. 곧 경기장에서 만나길 고대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구자철 화이팅!